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로슈토 에 멜로네 (문단 편집) == 개요 == 이태리어 : Prosciutto e Melone. 스페인어 : Melón con jamón 일본어 : 生ハムメロン 과일에 신선한 햄을 곁들여먹는 [[이탈리아 요리]]의 일종으로, 누구라도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다기보다는 이걸 요리라고 해야 하는가도 의문이 가--는 전채요리다. 이탈리아 요리에는 비슷한 요리가 많은데, 대표적으로는 [[모차렐라 치즈]]와 [[토마토]]를 곁들여먹는 [[인살라타 카프레제|카프레제 샐러드]]가 있다. 이외에도 고르곤졸라와 서양배를 곁들이는 샐러드도 있다. 같은 접시에 루꼴라와 채를 썬 [[치즈]], [[올리브유]]를 버무린 샐러드를 함께 얹기도 한다. 맛의 원리는 [[단짠|생햄이 지닌 발효육류 특유의 짠맛과 감칠맛, 비린내가 멜론이 지닌 풋내와 단맛에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이름은 프로슈토 에 메로네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취향에 따라 [[프로슈토]]와 유사한 종류의 생햄이라면 뭐든지 사용 가능하다. 스페인어 표기에서 보듯 [[하몬]]도 사용 가능하다. 문제는 멜론인데, 멜론의 퀄리티가 지나치게 좋아도 생햄과 조화가 잘 안 이루어진다. 은은하고 섬세한 맛의 고급 멜론도 안 되고, 당도에 특화되어 엄청나게 달디단 고급 멜론도 안 된다. 즉 생햄 멜론에 쓰이는 멜론은 A급 멜론보다 B급 수준이 더 좋다는 것. 허나 한국과 일본에서는 당도에 따라 등급을 매기기 때문에 B급 멜론을 구하기가 A급보다 더 어렵다. (후숙 과일인 멜론은 가게에서는 유통 기간 때문에 좀 덜 익은 것을 판다. 덜 숙성된 것을 먹으면 되긴 하지만...) [[맛의 달인]]에서도 이탈리아 요리 에피소드에서 이 점을 지적하면서 B급의 싸구려 멜론이라야 햄의 강렬한 향기와 짠맛에 대적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말 그대로 '누구나 쉽게' '간단히'가 모토지만 한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요리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현지에서야 자기 나라 음식이니까 어딜 가도 싸게 팔지만 일단 한국에서는 멜론도 생햄도 구하기도 쉽지 않고 가격도 비싸기 때문.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럭저럭 알려져 있기는 하다. 코스트코 회원권이 있다면 그나마 쉽게 구할 수는 있다. 미국산 프로슈토는 340그램당 1만 원 선이라 한번 사서 먹어볼 만하다. 그래도 2010년대 후반 들어서면서 매체에도 많이 등장하고 유명세를 타서, 쉽게 보긴 힘들어서 어지간한 이탈리안 & 스페인 요리 등을 파는 곳이나 와인 바 등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프로슈토도 이마트같은 접근성 좋은 마트에서도 충분히 판매한다. 멜론 대신 [[참외]]를 써도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한다. 문제는 여기서 생햄을 대체할 만한 마땅한 [[대체재]]가 없다는 것. 그나마 저민 햄이나 기름기를 빼고 덜 구워 바삭하지 않는 [[베이컨]]을 쓰는 게 좋을 것이다. 멜론과 생햄은 질감이 매우 달라서 멜론에 생햄을 얹어 한 번에 넣으면 입 안에서 잘 섞이지 않는데, 생햄을 먼저 몇 번 씹다가 멜론 참외 등 과일을 입에 넣고 같이 먹으면 맛이 좀 더 잘 어울리게 된다. 생햄의 냄새와 맛이 부담스럽다면 아주 살짝 익혀서 먹어도 되지만, 그만큼 생햄 풍미는 떨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